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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첫날 도쿄 번화가 차량 돌진...범행동기 '충격' / YTN

2019-01-02 31 Dailymotion

도쿄 번화가에서 차량이 행인을 무차별적으로 치는 사건이 일어나 새해 벽두부터 일본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는데요. <br /> <br />범행동기가 밝혀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바뀐 직후인 어제 새벽 0시 10분쯤, 도쿄 하라주쿠 쇼핑 거리에서 21살 남성이 차를 몰고 사람들에게 돌진해 행인 8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"옴진리교 사형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했다"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범행 후엔 차량에 불까지 붙이려 했다는 이 남성은 체포 직후부터 자신의 행동은 '테러'였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옴진리교는 지난 1995년 도쿄 지하철역에서 맹독성 가스인 사린가스를 살포해 13명이 숨지고 6천여 명이 다친 사건의 배후로 유명한데요. <br /> <br />1980년대에 옴진리교를 만든 교주 '아사하라 쇼코'는 일본의 왕이 되겠다는 야망에 걸림돌이 되는 사람들을 제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월, 일본 정부는 도쿄 지하철역 테러 사건과 관련해 교주 아사하라 등 옴진리교 관계자 13명의 사형을 집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차량 돌진 테러의 범인은 바로 이 사형 집행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지난 2012년 말 2기 아베 신조 내각 출범 이후 총 36명을 사형했고, 지난해에는 모두 15명을 처형하는 등 사형제를 이어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일본의 사형제 찬반 논란에도 다시 한 번 불을 붙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22228071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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