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들어 처음 개장한 뉴욕 증시가 중국 등 세계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미·중 무역협상만 마무리되면 주가는 오를 것이라며 증시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해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개장하자마자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장중 낙폭을 축소했고 결국 오름세로 돌아서 상승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 초반에는 중국의 12월 제조업 지표가 1년 7개월 만에 '경기 축소 영역'에 진입하면서,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·중 무역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중국 추가관세의 필요성을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지난달 미국산 대두 수입을 확대한 것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주가가 하락했지만, 미·중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상승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도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과 길고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, 협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월가에서는 지난달 큰 폭으로 하락한 뉴욕증시가 연초에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올해 미 증시의 4대 변수로 금리 인상과 성장둔화, 기술주 반등, 그리고 불안한 트럼프 대통령 국정운영 방식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를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30613065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