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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교 주요 교과서, 2022년부터 국정에서 검정 전환 / YTN

2019-01-03 20 Dailymotion

초등학교 주요 과목 교과서가 오는 2022년부터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단일 국정 교과서 대신 다양한 종류의 교과서가 나오고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황선욱 기자! <br /> <br />초등학교 교과서 발행체제가 크게 바뀌는데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초등학교 학생들은 예체능과 영어를 제외하고 대부분 과목을 교육부가 개발한 한 종류의 교과서로 배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이 가운데 국어를 제외한 수학, 과학, 사회 3과목을 오는 2022년부터 국정에서 검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향후 일정을 보면, 내년까지 교과서를 개발하고 2021년 한 해 동안 심사한 다음, 2022년부터 실제 학교에서 사용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먼저 초등학교 3, 4학년부터 시작하고 5, 6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교사와 학생들 입장에서는 민간출판사가 개발한 5~10종 교과서 가운데 선호하는 교과서를 골라 수업을할 수 있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또 여러 출판사에서 경쟁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교과서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교육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교과서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검정 교과서 체제 전환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고등학교 일부 교과서 발행체제도 바뀐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·고등학교 일부 과목 인정교과서에는 자유발행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정교과서는 민간출판사에서 펴내는 교과서 중에서 시·도교육감이 심의해서 인정하는 것을 말하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최소한의 기준만 갖추면 출판사가 교과서를 펴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건데 주로 직업계열 교과목이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자유발행 교과서는 올해부터 개발에 들어가는데 입시와 관계없는 일부 고등학교 과목은 내년부터 학교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자유발행 교과서는 기존의 국정, 검인정 교과서와 달리 헌법에 위배되는 내용이 없는지와 같은 공통심사기준만 확인하기 때문에 정부 승인과정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. <br /> <br />출판사 입장에서는 비용부담도 적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교과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검인정 체제보다 사회 변화상을 빠르게 담아내는 교과서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황선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0313234850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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