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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짱 캥거루 로저, 12세의 나이로 세상 떠나

2019-01-03 1 Dailymotion

호주, 앨리스 스프링스 — 몸짱 캥거루 로저가 호주에 있는 캥거루 보호소에서 12세의 나이로 저세상으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로저는 지난 2015년 인터넷에서 화제를 몰았는데요, 헐크와 같은 우락부락한 몸이 담긴 사진으로 공유가 되었던 것이죠. <br /> <br />로저는 팔로 금속 양동이를 찌그러트리는데 시간을 보내곤 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보호소의 주인인 크리스 반스 씨는 식스팩 캥거루인 로저가 이 보호소의 대장이었으며, 전세계의 수백만명의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된 일이지만, 로저는 시력을 잃기 시작하더니, 지난 2016년 관절염에 걸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로저는 10년 동안 생활을 해왔던 이 보호소에 묻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로저의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얼른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팬들은 보호소측에 캥거루 로저를 공유해주어서 감사하다며, 로저의 안녕을 빌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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