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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사치품 담당…北 밀수 경로 드러나나

2019-01-03 8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탈리아 주재 북한 외교관들에겐 중요한 외교과제가 있습니다. <br><br>김정은 일가를 위한 명품과 사치품을 실어나르는 것이지요. <br> <br>이어서 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일성군사종합대학 창립 60주년 행사에 리설주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'레드 발렌티노' 코트를 입고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 위원장이 즐겨타는 호화 요트는 영국산이지만 이탈리아를 통해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이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마식령 스키장 곳곳에도 이탈리아 제품이 눈에 띕니다. <br> <br>제설 차량은 수천 만 원 대로 알려진 이탈리아제이고, 스키 장비에는 이탈리아의 스키 용품 전문 브랜드 로고가 붙어있습니다. <br><br>마식령 호텔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커피 머신도 보입니다. <br><br>이탈리아는 지난 2000년 1월 유럽국가 중에는 처음으로 북한과 수교했습니다. <br> <br>이후 이탈리아 주재 북한 외교관들은 대북 제재 품목인 와인과 요트 등 김 위원장의 사치품 공수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태영호 / 북한 전 영국주재 공사] <br>"조성길 씨 망명 때문에 북한으로선 그러한 (밀수) 루트를 다시 변경시키고 많이 관여했던 이태리 사람들도 빨리 잠적해야 할 긴급한 상황이 조성됐을 겁니다." <br> <br>이탈리아 주재 북한 외교관들은 로마 소재 국제기구들을 통한 식량 조달부터 교황청과의 사업까지 도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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