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나연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종훈, 정치평론가 / 최진봉, 성공회대 교수 / 김광삼,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 당혹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죠. 이슈의 중심에 서 있던 신재민 전 사무관이 잠적했다는 소식인데 다행히 경찰이 발견했습니다. 많은 사람이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정치권 공방을 이어졌습니다. 이종훈 정치평론가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, 김광삼 변호사 나오셨습니다. <br /> <br />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 잠적을 했다가 관악구 한 모텔에서 발견했습니다.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? 친구에게 조금 암시하는 듯한 문자메시지를 미리 보내놔서 경찰이 계속해서 열심히 찾았거든요. <br /> <br />[김광삼] <br />일단 신재민 사무관이 어제 기자회견을 했지 않습니까? 그 이후로 본인이 굉장히 심적으로 고통을 받았다는 취지로 친구들한테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. 그래서 아침 7시에 친구에게 예약 문자를 보냈습니다. 힘들다 그런 문자를 보냈고 그다음에 8시 20분에 극단 선택을 암시를 했어요. <br /> <br />그래서 그걸 받은 친구가 회계사 하는 친한 친구였거든요. 같은 고대 동문이고 그래서 112에 신고합니다. 그러고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다 마지막 글이라고 해서 글을 올렸거든요. 그래서 그 글을 올린 IP 주소를 추적을 해요. 추적을 해 보니까 어느 모텔에 있고 그래서 그 모텔에 찾아갔는데 그때가 오후 12시 40분에 모텔에서 발견을 합니다. 그런데 의식 상태는 그렇게 혼미하다거나 그러지 않았다고 그래요. 그리고 목 부위에 찰과상 등이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바로 119를 불러서 병원으로 후송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는 순간에 마음이 어떨지 저희가 짐작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어제까지만 해도 기자회견을 열어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정면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 이 소식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거든요. <br /> <br />[최진봉] <br />그럴 수 있죠. 그런데 신재민 전 사무관의 입장에서 보면 본인이 저렇게 자기 표현으로 하면 폭로를 했을 경우 국민들이 지지도 하고 또 여러 가지가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여론이 흘러갔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 같아요. 그런데 본인이 오늘 유서 형식으로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면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생각하지 않은 쪽으로 흘어가는 부분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032338457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