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덜란드 인근 북해 바다를 지나던 대형 선박에서 컨테이너 수백 개가 쏟아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APTN을 비롯한 외신들은 파나마 국적의 'MSC 조(Zoe)' 화물선에서 컨테이너 270개가 유실됐으며, 이 중 일부에 유독성 화학 물질이 들어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덜란드 해안경비대는 "유실된 컨테이너 가운데 3개에 가연성의 독성 물질인 유기 과산화물이 밀봉된 상태로 적재돼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다에 떨어진 컨테이너 가운데 일부가 인근 섬 지역 해안가로 밀려오면서, 주민들이 컨테이너에서 새어 나온 평면TV와 장난감, 신발 등을 줍기 위해 몰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북해 연안에 폭풍이 일었던 지난 1일 밤에 발생했으며, 네덜란드 해양 경비대가 사고 선박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40938211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