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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성길 아직 이탈리아에”…망명 절차 막바지

2019-01-04 28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서방으로 망명을 타진 중인 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 대리의 행방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취재에 따르면 그는 아직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><br>조 대사 대리 부부는 현재 망명할 국가와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첫 소식 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지난해 11월 초 잠적한 이후 두 달째 두문불출하고 있는 조성길 주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.<br><br>정부 관계자는 "조 대사대리가 아직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그러면서 부인과 함께 망명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탈북 외교관들은 자신의 망명 경험에 비추어 조 대사대리의 망명이 임박했음을 강조했습니다.<br><br>홍순경 전 주방콕 북한 참사관은 "잠적하면서 망명신청을 바로 했을 것"이라며 "망명지 국가의 승인이 떨어지기까지 한두 달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<br>망명이 마무리되기 전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조 대사대리의 신변이 위험에 처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><br>[김태산 / 전 주 체코 북한 무역 대표]<br>"현지에서 암살해버리려고 공작원들을 파견하는걸 우리 해외에 나가는 사람들은 다 알거든요. 어떻게 해서든 없애버리라는 지령이 나가거든요."<br><br>조 대사대리가 이탈리아에서 요트와 와인 등 김정은 위원장의 사치품을 조달한 만큼 정보원으로서 가치가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><br>미국을 비롯해 서방국가들이 앞다퉈 조 대사대리를 데려가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는 가운데 우리 정보당국도 조 대사대리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조아랍니다.<br><br>likeit@donga.com<br>영상편집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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