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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캠핑카에서…친인척 5명 일산화탄소 중독

2019-01-04 1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강릉 펜션 사건에 이어 캠핑카에서 함께 자던 친인척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70대 남성 한 명이 위중한 상태입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캠핑카 내부에는 후라이팬, 행주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. <br> <br>김치냉장고는 물론 여러벌의 옷도 보입니다. <br> <br>45인승 관광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해 여행을 하던 친인척 5명이 오늘 오전 7시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일행 중 한 명이 잠에서 깬 뒤 어지러움을 느끼고, 함께 오지 않았던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아들은 곧장 119에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어젯밤 9시쯤 전남 고흥의 한 휴게소에 캠핑카를 주차하고 함께 차 안에서 잠을 자다 사고를 당했습니다. <br> <br>병원으로 옮겨진 5명 가운데 70대 남성은 중태며 나머지 가족들은 상태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캠핑카 화물칸에서 작동시킨 발전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캠핑카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합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발전기 돌아가면 배출구에서 일산화탄소 나오잖아요. 저녁 내내 틀어놓으니까 (차량) 틈새로 내부로 유입된 것 같아요." <br> <br>이 캠핑카는 지난 2015년 정식허가를 받고 45인승 관광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기현 <br>영상편집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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