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적법하다면 파업할 권리는 보장되어야 합니다.<br><br>하지만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인 국민은행이 파업한다는 소식에는 속상해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.<br><br>시간 당 임금을 몇 백원 더 올려야 하는지를 두고 온 나라가 가슴앓이를 하고 있어서 더 그렇습니다.<br>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 조합원 96%의 찬성으로 오는 8일 파업을 예고한 국민은행 노조.<br><br> 경영성과금을 기본급의 300% 이상 요구하는 안건과 임금피크제 조정 등을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<br><br>[정다은 기자] <br>"노조가 파업을 예고하자 사측은 파업 참여를 만류하는 영상을 직원들의 컴퓨터를 통해 내보냈습니다.” <br><br>경영진은 3분 분량의 영상에서 "갈등을 스스로 풀어나가지 못한 책임은 선배인 경영진에게 있다"며 "대화의 장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 정상 영업을 못 하면 사임하겠다며 사직서도 일괄 제출했습니다.<br><br> 2017년 기준으로 국민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9100만 원.<br><br>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. <br><br>[강동찬 / 부산 수영구]<br>"파업은 노동자가 누릴 수 있는 권리이기 때문에 찬성하는…"<br><br>[최의성 / 서울 강동구] <br>"그 사람들은 아주 상류층에 속한다고 보는데 자꾸 임금 문제로 파업하면 국민들이 불편하게 되잖아요."<br><br> 국민은행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조승현 황인석 <br>영상편집 이희정<br>그래픽 임 솔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