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태우, 14시간 조사 뒤 귀가..."진실 밝혀지고 있어" / YTN

2019-01-05 1,060 Dailymotion

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을 폭로한 김태우 수사관이 이틀 연속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른바 '환경부 블랙리스트'에 포함된 당사자들도 소환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어제 검찰이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는데, 내용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은 어제 오전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을 이틀 연속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는 14시간 만인 자정 무렵에야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수사관을 상대로 이른바 '환경부 블랙리스트' 문건의 작성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조사를 마친 김 수사관은 취재진에게 조사 내용에 대해 말하긴 어렵지만, 자신이 폭로한 의혹이 곧 사실로 밝혀질 것이라는 말을 남겼는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우 /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수사관 : (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) 제가 공표했던 내용에 걸맞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서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김 수사관은 앞서 검찰이 본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"사무실에서 무엇이 나오더라도 인정한다"며 담담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에 나온 임원들에 대한 조사도 계속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문건에 등장하는 당시 공공기관 임원들의 검찰 소환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2일과 3일 김현민 전 환경공단 감사와 전병성 전 환경공단 이사장을 소환한 데 이어, 어제는 김정주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전 본부장을 상대로 현 정부에서 사퇴 압력을 받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본부장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"본인의 3년 임기 동안 악착같이 일했다며 자신이 블랙리스트의 가장 큰 피해자"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다른 참고인 조사와 함께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하드디스크 등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수사관을 다음 주 내 추가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민기[choim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051107066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