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 ] <br />오늘 일본에서 열린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참치 한 마리가 무려 34억7천만 원에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낙찰가는 종전 기록의 두 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도쿄의 유명 수산시장 <br /> <br />꼭두새벽부터 참치를 사려는 이들로 붐빕니다. <br /> <br />참치를 일일이 들춰보거나 참치의 잘린 꼬리 부분을 불빛에 비춰보면서 품질을 꼼꼼히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를 조금 지나서 경매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경매인과 구매자가 몰려들어 가격을 외치며 웅성거립니다. <br /> <br />황금돼지해인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278kg짜리 참치가 역대 최고가인 3억3천360만 엔, 우리 돈으로 34억7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. <br /> <br />[기무라 기요시 / 요식업체 대표 : 3천만에서 5천만 엔, 최고가로는 6천만 엔을 예상했는데 5배 비싼 값에 팔렸어요.] <br /> <br />35억 원에 가까운 일본 북부 연안 산 참치의 낙찰가는 2013년에 세워진 기록의 두 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[기무라 기요시 / 요식업체 대표 : 맛도 좋아 보이고 신선해 보이는 좋은 참치입니다.] <br /> <br />일본에서 새해 첫 참치 경매는 도매업자와 '스시 업계' 거물들이 엄청난 가격으로 크고 질 좋은 참치를 낙찰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51918138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