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농구 1위와 2위 팀이 펼친 '빅 매치'는 선두 현대모비스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선두 독주를 견제할 팀이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주춤하고 있는 선두 현대모비스와 4연승의 상승세로 선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2위 전자랜드의 맞대결. <br /> <br />팽팽한 명승부가 기대됐지만, 일찌감치 승부는 현대모비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. <br /> <br />2쿼터 막판 박경상이 깔끔한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, 곧이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12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은 귀화 선수 라건아의 독무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자랜드의 골밑을 마음껏 휘저으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25득점에 리바운드도 20개나 잡아낸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를 17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을 네 번 모두 승리로 이끌면서 압도적인 우위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원주에서는 홈팀 DB가 최하위 삼성을 손쉽게 꺾고 5할 승률을 맞췄습니다. <br /> <br />접전이 이어지던 2쿼터 후반, 외국인 선수 포스터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우승팀 SK는 연장 접전 끝에 KT를 1점 차로 극적으로 꺾고 지긋지긋한 10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형은 승부를 뒤집는 마지막 결승 골을 포함해 무려 49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10521400887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