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주 지역 13개 나라가 재선에 성공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취임을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캐나다와 브라질 등 리마 그룹에 소속된 미주 13개국 외교부 장관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모여 공동성명을 내고, 지난해 베네수엘라 대선이 공정하지도, 자유롭지도 않게 실시됐기 때문에 마두로 대통령의 재임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마두로 대통령은 재임 취임을 하지 말고 새로운 대선이 치러질 때까지 우파 야당이 장악한 국회에 권력을 양도하라면서 이것이 베네수엘라에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13개국은 또 베네수엘라와의 외교 관계를 재평가하기로 합의하고 각자의 국내법이 허용하는 한 베네수엘라 고위 관리들의 입국을 막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마 그룹은 베네수엘라 정국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캐나다와 브라질, 아르헨티나, 멕시코 등 미주 14개국이 2017년 구성한 외교 모임으로, 최근 정권이 바뀐 멕시코는 이번 공동성명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0523373068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