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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새해도 '친서 외교' 계속...효과는? / YTN

2019-01-05 4 Dailymotion

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'편지 외교'로, 답보 상태에 놓인 북미 협상에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뜨거운데 북·미 협상의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해 벽두에 트럼프 대통령 앞으로 날아든 친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'편지 외교'가 올해도 계속될 것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난 방금 김정은으로부터 이 편지를 받았고, 극소수 사람들에게 보여줬습니다. 누구도 이런 멋진 편지를 쓴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쓴 친서가 공개된 건 여섯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 처음 공개된 친서는 좌초 위기에 놓인 북·미 정상회담을 되살리는 결정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토록 적극적인 김 위원장의 친서 외교 효과와 관련해선 의견이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어찌 됐든 정상 간 우호적인 분위기는 결국,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진전된 비핵화 조치가 없는 한 친서만으로 핵 협상 교착의 원인을 풀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최고지도자의 메시지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보낸다는 장점이 있고 서로 입장을 주고받으면서 접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의례적이거나 일방적인 주장만 담길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친서를 계기로 한동안 잠잠했던 2차 북·미 정상회담이 다시 거론되는 상황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이 여전히 차분한 속도를 강조하고 있어 '친서'가 조기 정상회담 개최를 이끌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[sun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60513367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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