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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건비 부담에 반찬가게마저…사람 대신 무인화 확산되나

2019-01-06 3,8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올해부터 주휴수당을 포함한 시간당 최저임금이 만 원을 넘어가면서 자영업자들은 생존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그 중 하나가 사람 몫을 대신하는 무인화 기기입니다. <br> <br>이제는 동네 반찬가게에도 무인화 기기가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두 달 전 스터디 카페를 개업한 A 씨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올해부터 최저임금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자 아예 직원 채용 대신 무인화 기기를 선택한 겁니다. <br> <br>[A 씨 / 스터디 카페 점주] <br>"인건비 없이 (운영)하게 되는 걸 우선적으로 찾을 수밖에 없었거든요. 청소 이제 그 정도만 신경을 쓰면 돼요." <br> <br>실제 좌석 관리부터 비용 계산까지 모든 것을 무인화 기기가 담당하면서 혼자서 100석이 넘는 공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주택가에 위치한 반찬가게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자영업자 한지은 씨는 무인 자판기를 사용하면서 매달 200만 원이 넘는 인건비를 줄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한지은 / 반찬가게 주인] <br>"최저임금만 올라가게 된다면 가게를 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죠. 가게 문을 닫아도 여기는 반찬을 쉽게 살 수 있다는 좋은 장점도…" <br> <br>고속도로 주유소도 무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사공성근 기자] <br>"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‘'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'입니다. 지난달 5일부터 주유기들을 모두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채우는 셀프 주유기로 교체됐습니다.” <br> <br>이전에는 직원 6명이 기름을 넣었지만 지금은 차량을 안내하는 직원 1명만 있으면 됩니다. <br><br>실제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34개의 주유소 가운데 27곳이 셀프 주유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무인화 기기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변은민 <br>그래픽 : 윤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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