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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에 재소환…송명빈 “횡령 숨기려 폭행 영상 수집”

2019-01-06 4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경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약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는데요, <br> <br>송 대표는 자신을 고소한 양모 씨가 횡령과 배임 혐의를 숨기려고 폭행 영상을 수집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사흘 만에 경찰에 다시 소환된 송명빈 대표. <br> <br>[송명빈 / 마커그룹 대표] <br>"(양 씨에게) 폭행과 폭언 관련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." <br> <br>묵묵부답이었던 지난 3일 조사 때와는 달리 준비한 글을 읽으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대표를 맡았던 양모 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배임한 것을 감추기 위해 폭행과 폭언을 수집해 죄를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송명빈 / 마커그룹 대표] <br>"(양 씨가) 회삿돈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, 개발 제품 관리에도 부실하는 등 회사는 점점 어려운 상태로 치닫게 됐습니다." <br> <br>또 양 씨도 자신을 폭행했으며, 자신의 아들을 청부 살해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이에 양 씨 측은 금융거래는 송 대표가 직접 했다며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순호 / 양 씨 측 변호인] <br>"횡령 배임은 실제로 한 적 없고요, 송명빈 (대표)를 폭행한 건 다 허구라고 하고요. 오늘 발표된 내용은 다 실제가 아니라고…" <br> <br>경찰은 송 대표의 폭행 혐의와 함께 송 대표가 양 씨를 횡령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<br>abg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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