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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은행, 19년 만에 파업 임박…극적 타결될까?

2019-01-07 2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국민은행이 내일 총파업에 들어갑니다.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이 넘을 정도여서 파업이 많지 않은 곳이지요. 이번 파업은 19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><br>파업 이유는 성과급을 더 달라는 것입니다. 이 시각 막바지 협상중이지만 노사가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요, <br><br>현장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, 노조원들이 많이 모였나요?<br><br>[리포트]<br> 네, 잠시 뒤 열릴 파업전야제를 앞두고 노조원들이 이곳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 노사 양측은 오늘 열린 최종협상에서도 간극을 좁히지 못했는데요, 야간에도 협상 채널을 열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 국민은행의 파업은 주택은행과 국민은행이 합병한 지난 2000년 이후 19년 만입니다. <br> <br>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에서 96% 넘게 찬성표가 나왔기 때문에 조합원 1만 4천 명 가운데 1만 명 넘게 파업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 하지만 사측은 파업 참가 대열에서 이탈하는 노조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노조는 지난해 실적을 토대로 월 기본급의 300%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 임금피크제 적용 시기를 1년 미루는 방안과 직급별 호봉상한제인 페이밴드 폐지를 놓고도 의견차를 보이고 있는데요. <br> <br> 노조는 1차로 내일 하루 파업한 뒤 이달 말 2차 파업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 계좌 이체 등 단순 업무는 온라인뱅킹과 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하면 되지만 대출이나 예적금 가입 등 지점 방문이 필요한 거래는 일부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 하지만, 사측은 내일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모든 영업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잠실학생체육관 앞에서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윤재영 <br>영상편집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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