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오늘 자유한국당 측 변호인들이 고발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. <br /> <br />김태우 수사관은 내일, 3차 소환됩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이틀 연속 서울동부지검에 소환돼 청와대의 사찰 의혹에 대해 진술한 김태우 수사관. <br /> <br />세 번째 참고인 조사는 예정보다 이틀 뒤로 미뤄져 내일(9일)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연이틀 조사로 건강에 무리가 생겨 일정 조율이 필요하다는 김 수사관 측 요청을 검찰이 받아들인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먼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오늘(8일) 고발인 자격으로 자유한국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2명을 소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달 말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특별감찰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고발 이유와 배경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관심은 청와대 핵심 인사들의 소환 여부와 시기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자유한국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 대한 소환 여부가 먼저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 수사관은 청와대 기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의 조사도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수원지검은 민간인 사찰 의혹 수사 상황을 봐가며 김 수사관 등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[choy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080117345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