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된 제주 제2공항 반대 천막들이 다시 세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공항 건설에 반대해 단식 중인 주민 50살 김경배 씨의 텐트를 비롯해 녹색당 천막 등 4개 동이 철거된 지 8시간여 만인 어젯밤 9시쯤 제주도청 앞 인도에 다시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천막 철거 대집행 등과 관련한 고소·고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강제퇴거에 앞서 지난 6일 도청 현관 농성자 10여 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녹색당도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이 법으로 보장된 집회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원희룡 제주지사와 고희범 제주시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제주도청 현관에서 제2 공항을 반대하며 농성 중인 녹색당 제주도당 10여 명은 원희룡 제주지사를 가로막고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[jhko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081730300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