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 이건희 회장뿐 아니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자택 공사 비용도 삼성물산이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국회에서 이부진 사장 자택을 공사한 업체 대표 곽상운 씨와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장 자택의 증·개축 공사 비용을 삼성물산이 결제한 세금 계산서 등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곽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이부진 사장 자택에서 25미터 길이의 실내 연못과 지하 2층 수영장 방수 공사를 포함해 30여 건의 공사를 진행했는데, 비용 전액을 삼성 에버랜드와 삼성물산, 또는 삼성 협력업체가 정산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말 검찰이 기소한 이건희 회장 등 삼성 총수 일가 자택 공사비 대납 의혹 사건에는 관련 내용이 누락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의원은 삼성물산에 공사 대금의 출처와 차명계좌와의 연관성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삼성물산과 이부진 사장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삼성 측은 수영장 공사는 실제 발주에 대비한 시험이었고 일부 의혹은 이미 지난해 경찰과 검찰의 수사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81842072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