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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주력 '반도체' 휘청...수출도 비상 / YTN

2019-01-08 33 Dailymotion

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충격을 주면서 국내 산업계 전반에 짙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미·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 상승세가 꺾이면서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우리 수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전자의 실적 호황 뒤엔 늘 효자종목 반도체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반도체 비중은 30%대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'슈퍼 호황'을 맞으면서 지난해에는 80%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급 과잉과 글로벌 IT 수요가 급감하면서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미·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감소, 삼성 반도체의 최대 고객인 애플의 실적 부진 등은 실적 하락에 기름을 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실적이 꺾이면서 우리 수출 전반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, 경상수지는 50억 6천만 달러로 8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흑자규모는 7개월 만에 최소치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등 수출 주력 품목의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상승세가 꺾인 탓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가운데 반도체가 전체의 3/4인 45조 원가량으로 추정되면서 '반도체 편중'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양팽 /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: 가격이 안정되면서 대규모 수요처에서 가격 하락세를 관망하고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인공지능과 자동차 전장 사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기술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, <br /> <br />반도체 산업 위기에 따른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10822080535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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