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 국가들의 수용 거부로 해를 넘어 장기화하던 지중해 난민 49명의 표류 사태가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지프 무스카트 몰타 총리는 9일, 독일 비정부기구(NGO)에 의해 구조됐지만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몰타 연안을 맴돌던 난민 49명이 EU 8개국의 분산 수용 방침에 따라 일단 몰타 항구로 들어오게 됐다고 9일(현지시간)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난민구조 단체인 '씨 워치'와 '씨 아이'가 운영하는 난민구조선은 각각 지난 달 22일과 29일에 몰타 연안에서 난민 32명, 17명을 차례로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스카트 몰타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"난민들이 일단 몰타에 입국하게 될 것"이라며 이후 독일, 프랑스, 포르투갈, 아일랜드, 루마니아, 룩셈부르크, 네덜란드, 이탈리아 등 8개국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00106220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