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용 부진이 극심해진 지난해 성적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도 가장 아픈 지점이라면서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성장에 방점을 찍으면서 기존 주력산업은 물론 신성장 동력을 함께 적극 지원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정부는 고용 증가 목표치를 계속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도 마지막 전망치였던 10만 명 증가에도 못 미친 9만 7천 명 증가라는 최종 성적표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도 고용 부진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고용지표가 부진했고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아쉽고 아픈 점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기존 주력산업은 물론 신성장 동력을 적극 지원 하는 혁신성장으로 우리 경제의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책의 연장 선상에서 언급하긴 했지만, 소득주도성장 기조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의 보완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아까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우리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여러 가지 특별대책을 마련했습니다만….] <br /> <br />최저임금 인상은 이미 결정구조를 이원화하는 개선 방안이 추진되고 있고, 3조 7천억 원이 들어가는 현대차의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설도 조기 착공하는 등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도하는 방안도 올해 주요 정책에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고용의 양이 줄었을 뿐 질은 개선됐다는 인식과 함께,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청년 고용도 아주 개선되는, 청년 고용률은 거의 사상 최고일 정도로….] <br /> <br />소득주도성장의 기조는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, 정책의 근본적 변화는 사실상 없다는 평가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 혁신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 완화 추진에는 현재 카풀 문제처럼 기존 산업의 저항에 부딪혀 해법을 쉽게 찾지 못할 거란 우려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1101712486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