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다시 시작하는 것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. <br><br>적어도 남북한 사이에는 다시 문을 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다른 견해도 적잖습니다. <br><br>이어서 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스탠드업] <br>"강 건너 송악산 밑자락에 개성공단이 있습니다. <br><br>남북 정상은 새해부터 한목소리로 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."<br><br>문재인 대통령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남북경협은 우리에게 축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제안을 환영했습니다. <br>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이로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위해 북한과 사이에 풀어야 할 과제는 해결된 셈입니다" <br><br>김 위원장 제안으로 남북간 걸림돌이 모두 제거됐다는 건데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. <br><br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안보센터장] <br>"금강산 관광의 경우 관광객 피살사건 재발방지나 몰수 재산의 처리, 개성공단의 경우 비핵화 조치 등과 같이 아직 현안이 많이 남아있다고 봅니다." <br><br>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가 돼야 순조로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.<br><br>김 위원장의 연말 친서에 답장을 보냈고, 비핵화의 끝 단계에 이르게 되면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비핵화와 관련해선 김정은이 말하는 비핵화와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한 비핵화가 같은 것임을 다시 강조했습니다. <br><br>또 북한이 비핵화 상응조치로 한반도는 물론 일본·괌 등의 미국 전략자산 철수를 요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상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