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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소비자 신뢰 무너뜨렸다”…BMW 직원 3명 법정 구속

2019-01-10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BMW가 배출가스가 덜 나오는 것처럼 시험성적서를 무려 51종이나 조작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지요. <br> <br>이렇게 소비자 신뢰를 깨뜨린 BMW 코리아에 벌금 145억 원이 선고됐습니다. <br> <br>조작에 직접 가담한 실무책임자 3명을 법정 구속시켰습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지난 2017년, 환경부는 BMW코리아와 등 수입차 업체들이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했다며 검찰에 무더기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2011년부터 5년 넘게 조작한 시험성적서로 인증기관을 속이고 차량 2만 9천여 대를 수입한 혐의에 대해 법원은 유죄를 선고했습니다. <br><br>BMW코리아 법인에는 벌금 145억 원을 부과하고, 전현직 임직원 6명에겐 4개월에서 10개월의 징역형을 내리고 이 가운데 3명은 법정 구속했습니다.<br><br>재판부는 BMW 코리아가 "범행으로 인한 모든 이득을 취득했고, 법을 지킬 의지 없이 이익극대화에만 집중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다만 BMW본사와 한국법인 임원들의 가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, 이번 재판에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BMW코리아는 항소를 준비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[BMW코리아 관계자] <br>"적절한 법적 절차 검토를 통해 대응할 예정(입니다)." <br> <br>지난달 같은 혐의로 벌금 28억 원을 선고 받은 벤츠코리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했고, 포르쉐코리아는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 sai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한일웅 <br>영상편집 민병석 <br>그래픽 박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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