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의 주요 공항 3곳에서 현지시각 10일 보안검색 요원들의 파업이 일어나 항공기 수백 편의 운항이 취소됐고 11만 명의 여행객이 영향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은 쾰른과 뒤셀도르프, 슈투트가르트 공항 등 3곳에서 새벽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쾰른 공항에서 130편, 뒤셀도로프 공항에서 350편,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125편의 항공기가 각각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측은 항공편 취소 사태로 11만 명의 여행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3개 공항의 파업은 다른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도 영향을 미쳐 베를린의 테겔 공항과 쇠네펠트 공항에서도 수십 편의 항공기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뮌헨 공항에서는 폭설로 100편의 항공기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베를린의 테겔 공항과 쇠네펠트 공항에서는 지난 7일 보안검색 요원들이 일시적인 파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안검색 요원들이 속해있는 독일 서비스 노조인 베르디 측은 오는 23일 예정된 임금협상에 들어가기 전 경고하는 차원에서 파업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베르디 측은 보안검색 요원들의 시간당 임금을 20유로, 2만5천820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임금은 시간당 17.12유로, 2만2천100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102301258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