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열린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. <br /> <br />대통령이 90분간 직접 사회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보시는 것처럼 질문 기회를 얻기 위한 경쟁이 아주 뜨거웠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방법도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제 마음대로 지목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손을 번쩍 드는 것도 모자라 휴대전화에 책, 모자까지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복을 입은 온 기자도 있었는데 고생한 보람 없이 선택은 못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보다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간간이 웃음도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교착상태를 보여왔던 북미 협상 중재안에 대해 기자가 자세한 방안을 언급하며 질문하자, 이렇게 맞장구를 쳤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(기자님이) 방안을 다 말씀해주셨고요. 그렇게 저도 설득하고 중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 인사를 두고 '친문 색채가 강화됐다'는 평가에는 농담 섞인 반론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다 대통령의 비서들이라 '친문' 아닌 사람이 없는데…물러난 임종석 실장이 아주 크게 섭섭하지 않을까…] <br /> <br />다만 '경제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냐'는 다소 공격적인 질문엔 표정이 굳어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해당 질문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"모호하고 무례한 질문일 뿐이다", "기자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질문이다"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11220013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