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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파인텍보다 더 오래 됐어요"...택시 월급제 촉구 망루 농성 / YTN

2019-01-11 27 Dailymotion

파인텍 노동자들의 고공 농성은 극적으로 마무리됐는데요. <br /> <br />성격은 조금 다르지만, 전주에서는 택시노동자가 20여m 높이의 조명탑 위에서 500일 가까이 망루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액관리제, 그러니까 택시기사 월급제를 요구하고 있는데, 정치권 인사들이 농성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주시청 앞에 있는 20여m 높이의 조명탑. <br /> <br />그 위 망루에 노동자 한 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김재주 민주노총 택시노조 전북지회장. <br /> <br />2평 정도인 비좁은 망루에서 동료들이 올려주는 도시락으로 숙식을 해결하며 490여 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주 지회장의 망루 농성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오는 16일이면 농성 500일째를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김 지회장의 요구는 택시 기사 월급제인 전액관리제를 시행해달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부 법인 택시 회사들이 기사들에게 일일 운송 수입을 회사에 입금하도록 하는 사납금제를 고수하고 있는데, <br /> <br />이 불법 행위를 막고 완전월급제를 도입해 택시기사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재주 / 민주노총 택시노조 전북지회장 : (전주에서 반대하는) 7개 사업장이 확약서 사인하고 전액 관리제를 시행한다는 확약서가 마무리되면 그때는 제가 내려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유례없는 최장 농성이 이어지자, 여당 의원들로 구성된 을지로위원회가 이곳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망루 위로 올라가 농성 중인 노동자를 만나고 전주시장에게는 농성이 500일이 넘지 않도록 행정적인 조치를 강하게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납금제를 아예 폐지하는 법안을 우선 처리하기로 정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: 임시국회가 열리면 신속히 이 법안 상정을 야당에 요구하고 사업자의 입장에서만 대변할 게 아니라 여야가 초월해서 반드시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찬바람을 맞으며 한겨울을 보내는 택시 노동자가 올해 설 명절에는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? <br /> <br />정치권과 행정, 회사 측의 해결 노력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1119163875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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