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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놓고…베트남 급부상

2019-01-11 2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트남은 사회주의 1당 독재를 유지하다, 미국과 수교한 뒤 경제성장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. 미래 북한의 모델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> <br>게다가 북한과 베트남은 미국과 전쟁을 치렀던 공통된 역사도 갖고 있지요. <br> <br>보도에 이동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민주당 회의에 참석해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김한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2차 북미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지체되지 않고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" <br> <br>장소로는 베트남, 몽골, 하와이, 판문점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정부 고위 당국자는 "판문점은 가능성이 낮은 것 같다"고 말했고 <br><br>몽골에 대해서도 "겨울이 되면 대기 질이 너무 나쁘다"며 부정적인 반응입니다. <br><br>하와이도 "북한 공관이 없어 현실성이 떨어진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><br>결국 남은 후보인 베트남이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미국은 대사관이 있는 수도 '하노이'를 선호하고, 베트남에서는 APEC을 치러 컨벤션 시설이 잘 갖춰진 '다낭'을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다낭은 최근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. <br> <br>준비회담이 열려도 협상이 순조롭지만은 않을거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<br>정부 고위 당국자는 "북미간 불신이 크다"면서 "협상이 쉽지 않을 것 같다"고 전망했습니다.<br> <br>실무자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고위급 회담을 건너뛰고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나서는 2차 정상회담이 전격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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