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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법농단 정점' 양승태, 12시간 넘게 검찰 조사 / YTN

2019-01-11 25 Dailymotion

'사법농단' 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징용 재판 개입 정황과 '판사 블랙리스트'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, 양 전 대법원장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가 어디까지 이뤄졌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저녁 8시 40분쯤 검찰 조사를 마치고 현재 진술 기록을 열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 자체는 약 11시간 만에 마무리됐지만, 양 전 대법원장 측이 진술 취지에 맞게 조서가 기록됐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조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5층 특별조사실에서 이뤄졌고, 양 전 원장 측의 동의를 받아 영상으로 녹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조사는 사법농단 수사를 주도하는 특수 1부 소속의 박주성·단성한 부부장검사가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검사들은 이름 대신 '원장님'이라는 호칭으로 양 전 원장을 부르고, 필요할 경우 휴식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조사에서 검찰이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봤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취지에 맞도록 정치적으로 민감한 재판 절차에 개입하고, 그 대가로 상고법원을 도입하는 등 각종 도움을 받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검찰은 오늘 일제 강제징용 재판에 개입한 정황과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장 중대한 사안으로 고려되는 일제 강제징용 재판을 가장 먼저, 6시간에 걸쳐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양 전 대법원장은 일제 강제징용 소송에 관해 김앤장 변호사를 만난 정황에 대해 기억이 없다고 말하거나, <br /> <br />일부 법관에 대한 인사 불이익 문건이 작성된 경위에 대해 실무진이 주도한 일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검찰 출석에 앞서 열린 대법원 앞 기자회견에서 각종 의혹에 대해 '편견'이라고 선을 그은 것과 비슷한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이 직접 개입한 증거를 상당수 확보해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가 밤늦게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만큼, 검찰은 조만간 양 전 대법원장을 다시 불러 남은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12152590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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