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주안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하마터면 큰 피해가 날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안산의 제약공장에서도 불이 나는 등 등 밤사이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장건물이 빼곡한 산업단지 한복판이 시커먼 연기로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커다란 불길이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공장의 건물 한 동은 아예 주저앉았고, <br /> <br />남은 건물에서는 창문마다 시뻘건 화염이 뻗칩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 주안동의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쯤. <br /> <br />공장 안에 컴퓨터 키보드 같은 가연성 제품이 많아 불길이 맹렬하게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 5-6곳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끝에 화재가 다른 공장으로 확산하는 것은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 불로 연면적 6천여㎡ 규모의 공장이 대부분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제약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 1층에 있는 원심분리기 아래 약품을 담는 용기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119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공장 건물 1층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재산 피해 규모와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자 흑검도 인근 해상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신원확인과 사인 규명 등을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, 어제 오후 4시쯤 추자 흑검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낚시 어선 선장이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연안구조정 등을 보내 변사체를 수습하고 제주 시내 병원에 안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20322355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