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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, 日 올림픽위원장 수사...'곤의 복수'? / YTN

2019-01-12 46 Dailymotion

일본 올림픽위원회 회장이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, IOC 위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프랑스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프랑스 출신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일본에서 체포된 데 따른 이른바 '곤의 복수'가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리에서 황보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올림픽위원회, JOC의 다케다 스네카즈 회장. <br /> <br />1972년 뮌헨 올림픽 등에 출전한 승마선수 출신으로 2001년 JOC 회장에 취임했고, 2012년부터는 IOC 위원도 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는 유치 관련 조직의 이사장을 맡아 중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가 지난 2013년에 아프리카 출신 IOC 위원들을 매수하는 데 앞장서면서 200만 유로, 약 25억7천만 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주체는 2020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도쿄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3년 전부터 내사를 벌여온 프랑스 사법당국입니다. <br /> <br />다케다 회장은 지난달 10일 프랑스 수사관들의 대면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검찰 소식통은 다케다 회장에 대한 예심이 개시됐으며, 이는 기소를 전제로 한 수사 과정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언론들은 이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일본 스포츠계의 우려 목소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JOC 관계자들 사이에 충격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일본 언론은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일본에서 체포된 상황을 들며 '곤의 복수'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JOC는 과거 프랑스 측의 요청에 따라 다케다 회장의 뇌물 제공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 "위법성이 없다"는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다케다 회장은 의혹에 대해 "컨설팅 계약에 기초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, 뇌물에 해당하는 부정은 없었다"고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20950441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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