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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전당대회 출마에…“환영” vs “친박 부활”

2019-01-12 4,95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황교안 전 총리의 등장으로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경쟁자들의 반응을 강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다음달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황교안 전 총리의 출마로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미 출사표를 던졌거나 낼 예정인 경쟁자들은 전대 흥행을 기대하면서도 견제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"입당을 환영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오세훈 / 전 서울시장] <br>"전당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이목도 집중시키고 대여투쟁을 하는 데도 굉장히 크게 도움이 될 거다." <br><br>김진태 의원은 "전당대회에서 선수끼리 제대로 경쟁해보자"며 의지를 다졌습니다.<br> <br>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총리였던 황 전 총리의 입당으로 계파 갈등이 심해질 거란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><br>정우택 전 원내대표는 "친박 색깔만 부활되면서 당에 악영향을 줄 것"이라며 "황 전 총리가 오판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다른 정당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[박지원 / 민주평화당 의원] <br>"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핵심 책임자로서 처절한 자기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." <br><br>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다음달 27일에 열립니다. <br> <br>후보 등록까진 한 달을 앞둔 상황이지만 후보들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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