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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파업해도 불편함 없네”…은행권 감원 칼바람

2019-01-12 5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국내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몸집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스마트폰과 인터넷 뱅킹이 활성화되면서 굳이 은행을 찾지 않더라도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된 탓인데요. <br> <br>파업에 돌입했던 국민은행도 희망퇴직에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던 국민은행 노조. <br> <br>노조 추산 9500여명이 참여해 고객 불편이 우려됐지만, 정작 시민들은 큰 문제 없었다는 반응입니다. <br> <br>[정문원 / 경북 경주시] <br>"계좌 이체 같은 거 주로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뱅킹을 사용해서 딱히 크게 불편한 점 없었어요." <br> <br>[황보다빈 / 서울 관악구] <br>"파업했을 때 다른 은행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하다 보니까 크게 막 불편한 거 없었어요." <br> <br>은행원이 줄어도 금융 거래에 큰 차질이 없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, 국민은행 노사는 희망퇴직에 합의했습니다.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, 2100명이 대상입니다.<br> <br>인력 감축 칼바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대다수 주요 은행에게 불어닥친 상황. <br><br>신한은행은 희망퇴직을 접수 중이고, 지난해 연말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직원 수백 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.- <br> <br>[김상봉 /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] <br>"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서 또는 기술 발전으로 비대면 거래가 많이 늘었거든요. (그래서) 감원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" <br> <br>올해는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 은행권의 몸집 줄이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연수 <br>영상편집 : 장세례 <br>그래픽 : 서수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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