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수도 파리에 있는 한 제과점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쯤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47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10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박상남 기자.! <br /> <br />사고 소식, 좀 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폭발사고는 파리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쯤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사고일 가능성이 유력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왜냐하면, 폭발이 일어나기 이전에 이미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가스 누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폭발 사고는 파리 쇼핑가에서 멀지 않은 북부 9구에 있는 제과점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현장에서 조사중이던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부상자도 47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가운데 10명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사고 현장에는 수십대의 소방차가 출동한 가운데 200여명의 소방관과 경찰이 부상자 구조와 사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를 실어나르기 위해 헬기도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폭발로 제과점 주변 여러 건물이 크게 파손되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도 여러대가 파손되는 피해를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화면을 보면, 사고 발생 건물 주변이 온통 건물 잔해물로 뒤덮여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마치 전쟁터에서 폭격을 맞은 듯한 처참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폭발사고 당시 제과점은 아직 문을 열기 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은 안전지대로 급히 대피했습니다.. <br /> <br />사고 발생 제과점의 맞은편에 있는 호텔의 한 직원은 소방관들이 아침에 제과점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지만, 잘못 울린 경보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로부터 1시간 뒤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며,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폭발 사고는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열릴 예정인 '노란 조끼' 집회를 앞두고 경찰 경비가 강화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22339037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