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두와 최하위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로농구 잠실 경기에서 이관희가 종료 직전 결승 득점을 올린 삼성이 현대 모비스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86대 86으로 팽팽히 맞서던 4쿼터 종료 8.6초 전. <br /> <br />1대 1 공격을 시도하던 현대 모비스 라건아가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저지릅니다. <br /> <br />가로채기에 성공한 삼성 이관희는 질풍처럼 달려 천금 같은 레이업을 얹어 넣었고, <br /> <br />게임은 그것으로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리그 1위를 맞아 최하위가 종료 1초 전 일궈낸 예상 밖의 재역전승! <br /> <br />이관희는 4쿼터 막판 혼자 6점을 몰아넣으며 삼성에 시즌 첫 연승을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근과 이대성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모비스를 맞아 펠프스가 골밑에서 라건아와 맞서며 3쿼터까지 앞섰던 삼성. <br /> <br />4쿼터 초반 역전을 허용한 뒤 한때 5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고,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대어를 낚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즌 아웃된 이종현까지 주전 3명이 결장한 '부상 병동' 모비스는 다잡았던 경기를 놓치며 2연패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2위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팟츠가 24점으로 활약해 LG를 꺾고 홈 10연승을 질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1122347198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