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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공개오디션, 전·현직 의원 줄줄이 낙마 / YTN

2019-01-12 2 Dailymotion

인적 쇄신을 시도하는 자유한국당이 우리나라 정당 최초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협 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'정치 신인'인 청년과 여성들이 전·현직 의원을 꺾는 이변이 속출했지만,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여전히 친박계 인사들이 줄줄이 당협 위원장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0일, 포문을 연 건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강남을. <br /> <br />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과 이지현 전 서울 시의원 등 쟁쟁한 경쟁자를 누르고, <br /> <br />스타트 업 기업 대표인 30대 정치 신인이 이른바 '강남 노른자 지역'을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원석 / 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 (지난 10일) : 새로운 젊음으로, 겸손한 리더십으로 조직위원장을 맡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. 강남을 더 강하게, 강남을 더 남다르게.] <br /> <br />여기에 3선을 지낸 권영세 의원을 포함해 전·현직 의원들 역시 청년과 여성의 돌풍에 잇달아 고배를 마셨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비례대표 김순례 의원은 '문재인 대통령'에 대한 거친 말까지 쏟아내며 지지를 호소했지만,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순례 / 자유한국당 현직 의원 : 문재인의 기본적인 사고의 틀 속에서는 대기업을 혐오합니다.오만한 독선적인, 경제의 기본적인 학술도 밑받침되지 않는 무능한 대통령임을 이번 신년사에서 표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극적인 상황도 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태 사무총장이 내려놓은 서울 양천을에서 '동점'이 나오면서 40대 손영택 변호사가 오경훈 전 의원을 꺾고 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보수 진영의 지지세가 강한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이번에도 친박계 인사들이 줄줄이 당협 위원장 자리를 꿰찼습니다. <br /> <br />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'슈퍼스타K'를 본뜬 공개 선발로 한국당 15개 당협 위원장이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겉포장에만 치우쳤다는 불만과 효과적으로 새 인물을 수혈했다는 엇갈린 평가 속에,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 79곳 조직위원장을 인선·의결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30517470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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