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3·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 투쟁 등을 소재로 삼은 공연이 잇따릅니다. <br /> <br />안중근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은 물론 무명의 젊은이들의 만세 함성이 무대에서 울려 퍼져 어느 때보다 큰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뮤지컬 '영웅', 세종문화회관 / 3월 9일~4월 21일 <br /> <br />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대형 뮤지컬 '영웅'이 다시 돌아옵니다. <br /> <br />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독립을 향한 열망과 인간적 고뇌를 그렸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기존 이야기 구성과 음악을 일부 보완해 올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■ 연극 '목숨보다 찬란한 청춘, 해방', 부산 한결아트홀 / 3월 1~3일 <br /> <br />20대 젊은 연기자로 구성된 극단 '고춧가루부대'는 3·1절에 '목숨보다 찬란한 청춘, 해방'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독립운동가 윤세주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 항일 투쟁의 현장을 밟아가며 독립 만세를 외치다 이름 없이 사라진 수많은 젊은이들을 조명합니다. <br /> <br />[안준영 / 연출가 (극단 고춧가루부대) :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지키신 분들 중에 영웅 뿐만아니라 청년들이 보통 나라를 많이 지키셨다고 하더라고요. 그분들이 지금의 할머니,할아버지들이라서 이들을 기억하고 싶어서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일제강점기의 항일정신과 아픔을 재조명하는 공연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악명 높은 '간도특설대'의 궤적을 쫓아 친일파 청산 문제를 다룬 연극 '분홍나비 프로젝트', <br /> <br />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기리고 상처를 달랠 국악 공연 '귀향, 끝나지 않을 노래'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1131339000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