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더불어 민주당은 무소속 손금주, 이용호 의원의 입당 신청을 최종 불허했습니다. <br><br>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했는데 이에 대한 해명이 부족했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보도에 김철중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무소속 손금주, 이용호 의원의 입당과 복당을 불허했습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 위원장] <br>"우리 당의 당원이 되기에 아직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해 (입당과 복당을)불허 하기로 했습니다." <br> <br>지난 9일, 1차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심사위는 오늘 추가 논의에서 만장일치로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. <br><br>결론이 나온 이후 손금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 "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스럽지만 결정을 존중한다"며 "지역민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못한 것은 유감"이라고 했습니다. <br><br>입당이 무산된 건 두 의원이 지난해 8월 국민의당을 탈당하기 전까지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. <br><br>의석수가 2개 늘어나도 큰 실익이 없고 당내 호남과 친문 세력의 반대 여론이 컸던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앞서 친문 최재성 의원은 SNS에 "복당과 입당은 국민들에게 불쾌한 구정치"라며 받아들일 경우 "민주당도 구태가 된다"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복당 불허를 둘러싼 여러 해석에 대해 윤호중 위원장은 "당원과 국민의 시각에서 내린 결정"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tnf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