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(13일) 새벽 인천 논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택시에 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가 오기 전 술에 취해 바닥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색 택시 차량 앞바퀴 아래에 한 남성이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관들이 도구를 이용해 택시 앞부분을 들어 올리자 남성이 밖으로 끌려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인천광역시 논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9살 김 모 씨가 차에 깔리는 사고가 난 겁니다. <br /> <br />지하 1층 주차장에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문턱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택시 운전자는 지하 2층 주차장을 내려갈 때까지 바닥에 사람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발견하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미 김 씨는 차에 깔린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지하 1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려는 순간에 입구 문턱쯤에 쓰러져 있는 분을 뒤늦게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으셨는데 살짝 충격을 한거고….] <br /> <br />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택시 운전자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당시 김 씨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32332223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