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숨 막히는 미세먼지로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과 충남, 전북 10개 시도에서 이틀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건 지난해 1월과 3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장하 기자! <br /> <br />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면 어떤 조치가 시행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행정·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행정·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짝숫날이므로 차량 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, 서울시 소속 행정·공공기관 차량과 소속 임직원 차량 운행은 전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자발적으로 2부제에 동참하면 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전역에서는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.5t 이상 노후 경유 차량 운행을 제한합니다. <br /> <br />위반하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합니다. <br /> <br />단,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차량은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아울러 공공기관 주차장 430여 곳을 전면 폐쇄하고, 관용차 3만 3천여 대의 운행을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사흘째 운영을 중단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력발전을 제한하는 등 산업현장에서도 지켜야 할 것이 많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의 출력을 80%로 제한하는 조치가 경남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에서 시행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석탄·중유 발전기 16기의 출력을 제한해 초미세먼지 약 3톤을 감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수도권 사업장 55곳은 액화천연가스(LNG) 등 친환경 연료 우선 사용, 배출시설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440여 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,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, 살수 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또 수도권 행정?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6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을 하거나 운영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이와 함께 합동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평택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불법배출을 집중 단속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행정부에서 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409420970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