점심 시간을 지나서까지 계속됐던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회동이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1월 임시국회 소집 문제를 비롯해 선거제도 개편, 야당이 요구하는 청문회와 특검법 처리 등 여러 쟁점을 논의했지만, 합의에 이른 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오전에 시작된 정례회동이 길어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회동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2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장과 원내대표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논의를 이어갔고, 식사 이후에도 합의점을 찾기 위해 회동을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여야가 회동 직후 공식 브리핑을 하지 않았고, 각 당 원내대표들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1월 임시국회 등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임시국회가 될 우려가 있는 데다 다음 달 임시국회가 자동으로 열리는 만큼 굳이 1월 임시국회를 추가로 열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김태우·신재민 씨의 폭로와 관련해 1월 임시국회를 열고 특검 법안 처리, 청문회 개최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역시 앞서 여야 5당이 합의한 것처럼 1월 안에 선거제도 개혁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임시국회 소집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여야 이견이 너무 큰 상황이기 때문에 회동에서도 쉽게 접점을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이 5·18 진상조사위원 추천 인사를 정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랫동안 미뤄지고 있던 한국당의 5·18 진상조사위원 추천 인사인데요. <br /> <br />대상은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특수작전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, 차기환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 등 3명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해당 인사들이 5·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왜곡되거나 은폐된 진실을 객관적으로 규명해 국민 통합에 이바지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국당은 5·18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던 극우 논객 지만원 씨와 당시 공수부대 현장 지휘관이었던 군 출신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검토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오늘 진상조사위원 추천을 마무리 지으면, 5·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특별법 시행 넉 달 만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415213721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