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석희 선수에 이어 전직 유도선수가 고등학교 시절 코치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SNS와 언론에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고소장도 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경찰 조사에서 당사자와 가해자의 주장이 엇갈려 혐의없음이 나왔는데 검찰은 원점에서 철저하게 다시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북 고창에 있는 한 고등학교입니다. <br /> <br />이 학교에 다니던 전직 유도 선수 신유용 씨가 고등학교 당시 A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 씨는 1학년 때인 지난 2011년부터 4년 동안 20여 차례 악몽 같은 시간이 이어졌다며 SNS와 언론에 피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폭행 사실을 밝히면 유도계를 떠나야 한다고 코치가 말해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코치가 임신테스트기를 건네기도, 산부인과에 데려가기도 한 사실도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일이 벌어졌지만, 학교 측은 전혀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학교 관계자 : 그런 엄청난 일이 있었다는 걸 저희는 전혀 몰랐고 아침에서 알았어요. 그래서 그런 것 전혀 생각도, 상상도 못 했어요.] <br /> <br />코치와의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A 코치는 지난해 아내가 의심한다며 50만 원을 보내줄 테니, 성폭행 사실을 감춰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 씨가 고소하려고 하자, 500만 원을 보내주겠다며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 씨는 결국 지난해 3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A 코치는 경찰 조사에서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신 씨와 합의하고 성관계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성폭행 피해를 증언할 증인들이 진술을 거부하고 모습을 감추기도 하면서 사건은 별다른 진전 없이 검찰로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(검찰에서) 동료 한 명, 코치 한 명 진술조서를 받으라고 했는데, 진술조서를 못 받았어요. 보강 증거가 충분하지 못하니까 부득이 불기소로 갔던 거죠.] <br /> <br />경찰에서는 혐의없음 결론이 났지만, 사건을 넘겨받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이 사건을 원점에서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142000274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