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에서 권위 있는 동아연극상 작품상에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'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'와 극단 동의 '그믐,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'이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 수상작은 3년째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아일보사는 어제 오후 서울 명동아트홀에서 제55회 동아연극상 시상식을 열고 작품상과 연기상 등 9개 부문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출상은 '운명'을 만든 김낙형 연출가가 받았고, 연기상은 '텍사스 고모' 등에서 열연을 펼친 이수미 배우와 '사막 속의 흰개미'에서 호평을 받은 강신구 배우가 공동 수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인촌신인연기상은 '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'에서 주인공을 맡은 남동진 배우와 1인극 '임영준 햄릿'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임영준 배우에게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 '텍사스 고모'의 윤미현 작가가 희곡상을, '율구'의 이은준 연출가가 신인 연출상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사위원들은 "지난해 젊은 창작자들의 약진이 고무적이었지만 미투 논란 등으로 연극계가 침체된 분위기를 고려하더라도 눈에 띄는 연극이 줄었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55회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공연된 연극 중 본심에 오른 작품 21편을 심사해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11500420043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