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수도 테헤란 부근에서 키르기스스탄 항공사 소속 화물기가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 15명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들은 현지 시간 오늘 오전 8시 반쯤, 테헤란에서 서쪽으로 40여 킬로미터 떨어진 파트헤 공항에 착륙하려던 화물기가 갑자기 활주로를 벗어나 민가와 충돌하면서 불이 났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국영방송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출발한 사고 화물기가 원래는 이란 카라지에 있는 화물 전용 공항인 파얌공항으로 가던 중이었으며, 조종사와 승무원 등 16명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이 사고로 병원으로 후송된 1명이 유일한 생존자라면서, 탑승자의 대부분인 15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또 당시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으며, 사고기 조종사가 규모가 작은 파트헤 공항을 파얌 공항으로 착각하고 착륙을 시도했다가 활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41846054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