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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셧다운 고삐' 더 죄는 트럼프...지지율은 바닥 / YTN

2019-01-14 13 Dailymotion

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이미 사상 최대를 갈아치우고도 속절없이 계속되고 있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측근이 제안한 중재안까지 거부하며 장벽 예산 주장만 강조하고 있는데, 지지율은 크게 떨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요 기관 업무 차질에 공무원의 소송과 시위까지 촉발하고 있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'장벽 예산 무조건 확보'라는 입장에서 한발도 물러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셧다운을 끝내고 3주간 예산 협의를 해, 여의치 않으면 비상사태를 선포하라는 측근 린지 그레이엄 의원의 강성 제안마저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린지 의원의 제안을 난 단호히 거부했어요. 난 문제 해결(장벽 예산 확보)을 원하지, 미루는 건 원치 않아요.] <br /> <br />그러면서 모든 책임을 민주당에 전가하는 주장을 트윗과 말을 통해 가속화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주말에 근무한 나와 달리 민주당은 푸에르토리코에 뭘 축하한다고 갔는데, 아마 셧다운을 축하하고 있는지도 모르죠.]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강성 행보에는 '벽 쌓기 선거 공약' 이행을 통한 지지층 결집이라는 목적도 크지만, 결과는 그렇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에 우호적이어서,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오는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에서 조차 현지시각 14일 지지율이 최근 1년 새 최저인 43%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5백 명의 지지율을 매일 추적 조사하는데, 지난 8일 장벽 관련 대국민 연설 이후 본격적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여론의 추이가 셧다운을 볼모로 삼은 트럼프의 장벽 예산 노선을 바꾸게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50825492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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