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육계 성폭력과 폭력 관리 감독 실패로 도마 위에 오른 대한체육회가 이사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진천 선수촌장과 체육회 사무총장 선임을 논의할 계획이었지만, 잇달아 불거진 체육계 성폭력 사태로 발표를 연기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체육회장 등 체육회 수뇌부에 대한 책임론도 커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이기흥 / 대한체육회장] <br />또한 한국 체육이 오늘날 세계 10대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성원, 격려를 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정부 및 후원을 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 순간에도 혹독한 훈련을 이겨내며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.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한국 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노력하는 우리 체육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대한체육회는 그동안 내부 관계자들이 징계, 상벌에 관여함으로써 자행되어 왔던 관행과 병폐에 대하여 자정기능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. <br /> <br />저는 앞으로 정부와 긴밀한 협의 하에 조직적 은폐나 묵인, 방조 시에 연맹을 즉시 퇴출시키고 지도자들이 선수들의 미래를 좌지우지하며 이를 무기로 부당한 행위를 자행하는 것을 뿌리 뽑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이번 계기로 빙상연맹에 대한 광범위하고도 철저한 심층 조사를 실시하여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고 관리감독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정상화시키는 데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철저히 쇄신토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 실행 방안으로 성폭력 가해자 영구제명 및 국내외 취업을 완전히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메달을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온정주의의 문화를 철폐하고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서 사법처리 대상을 검찰 고발을 의무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은폐 등 조직적 차원의 비위 단체는 회원 자격을 영구히 배제하고 단체 임원까지 책임을 추궁토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홈페이지나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처벌과 징계 내역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징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체육단체 및 국가별 체육회, NOC 등과 협력체계를 즉시 구축하여 가혹행위 및 성폭력 가해자가 국내외에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엄정 조치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구조적 개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1901151108255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