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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파로 시설농가 난방비 걱정...면세유 확대 / YTN

2019-01-15 50 Dailymotion

한파로 시설 하우스 안에서 재배하는 작물이 자칫 냉해를 입을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냉해를 피하려면 시설 내부 온도를 올려야 하는데 난방비 부담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설 하우스 안에 방울토마토 묘목이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열매가 맺히지는 않았지만 다음 달 말 출하될 예정이어서 농민은 내부 온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씁니다. <br /> <br />밖은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이곳 하우스 내부는 영상 10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우스를 삼중으로 설치해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막았고, 하우스 표면을 덮는 수막으로 내부 온도를 올립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매일 하우스 비닐이 찢어진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 출입문 바닥은 비닐이나 헝겊을 덧대 따뜻한 공기가 외부로 나가는 것을 차단합니다. <br /> <br />[하웅용 / 충북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: 시설 외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셔서 비닐이 찢어져 있으면 하우스용 테이프로 비닐을 막아주시고요. 출입문을 헝겊이나 비닐로 덧대서 밖에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차단해줘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작물 재배를 위해서는 난방기 사용은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 시설 하우스의 경우에도 수막 시설 등이 있음에도 하루 평균 200ℓ의 등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비싸고 열효율이 떨어지는 등유 사용은 농민에게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농가의 불만이 쌓이자,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농업용 난방기 면세유에 상대적으로 열효율이 높은 '중유'를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재수 / 방울토마토 시설 농가 : 난방을 등유로 쓰고 있는데 경유로 하면 겨울 재배에서는 많은 도움이, 난방비가 줄어들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정부의 바뀐 정책이 한파 속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160223186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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