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화예술계의 적폐 청산을 촉구하는 연극제 '2019 권리장전'이 올해 6월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'2019 권리장전' 기획위원회는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'원조 적폐'라는 주제로 6월 초부터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차례로 올려질 극단 송곳의 '이게, 햄릿입니다'와 극단 작은 곰의 '월하의 공동묘지를 보며' 등 14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수희 2019 권리장전 예술감독은 "올해 권리장전의 주제는 촛불 혁명 이후 현 정부에 대한 문제 제기"라며 "문재인 정부 아래에서 적폐 청산이 제대로 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화예술인의 질문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권리장전 기획위는 정부의 블랙리스트 책임자 처벌 등 적폐 청산 노력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'원조 적폐'라는 주제로 작품 신청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 박근혜 정권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저항하기 위해 '검열각하'라는 주제로 시작된 연극제 '권리장전'은 2017년에는 '국가본색', 2018년에는 '분단국가'라는 주제로 대학로 소극장에서 릴레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1160912413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